f■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에 나타난 '진짜 민심'을 읽어보는 '여론 톡!톡!'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여론조사 흐름 그리고 정국 현안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번 주에 갤럽조사는 없었고요.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4.7%포인트가 하락을 했습니다. 지난주가 37.3%였는데 이번 주 32.6% 긍정평가가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 수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 수치라고 하는데 이 같은 지지율 배경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교수님?
[김형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을 했었고, 그리고 정권심판론이라는 것이 이렇게 강력하게 작동될 거라는 생각은 많이 못했지만 결과론적으로 따지면 완전히 정권심판에 대한 부분들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저런 추세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봐요.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6%지만 저희들 여론조사에서는 보통 두 가지 법칙이 있어요. 30%, 60% 법칙. 그러니까 긍정 30, 부정 60, 이 경우에는 1차적으로 바로 정권의 위기를 나타내는 거다. 그런데 지금 리얼미터 조사를 보시더라도 부정이 무려 63.6%로 나왔고요. 그리고 긍정보다도 31%포인트 높았는데, 실은 저거는 4월 8일부터 10일이니까 그 중간에 딱 선거일이 있지만 선거 끝나고 나서 11일 조사를 보면 더 나쁩니다. 긍정이 30.2고 그리고 부정은 65.8인데, 12일 금요일날 조사한 거는 28.2고 67.8%. 그러면 아까 30%, 60% 법칙이 있다고 했지만 또 하나 중요한 법칙이 25%, 65% 법칙이 있어요. 긍정이 25%고 부정이 65%를 넘어갔다는 것은 바로 레임덕의 시작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지금 집권 2년밖에 안 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아마 윤석열 대통령의 고민도 굉장히 커질 뿐만 아니라 여기서 뭔가 국정운영의 기조의 변화라든지 인적쇄신이라든지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 아마 굉장히 어려운 3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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